내 지인 중에는 항상 남 탓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늘 불평이 입에 붙어 있어 그의 연락을 받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그의 불평불만을 듣다보면 나에게도 짜증과 답답함이 전달된다. 우유부단한 성격에 내 의견을 내비치지 않고 계속 수긍하고 들어주는것은 그의 나쁜 기운(에너지)을 내가 온전히 받게된다. 내가 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것이다. 남들이 하는 대로 휩쓸리다 보면 부정적인 에너지에 쉽게 틈을 내주게 된다. 자꾸만 다른 사람의 불평 만들어주면 자신도 어느새 불평이 늘어날 것이다. 남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대화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에 집중하자. 자기만의 뚜렷한 입장과 주관을 중심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다면 누군가 당신에게 불평을 늘어놓을 때 선택적으로 무시 할 수 있..
말은 정말 믿을 만한 것일까? 말은 성급하고 감정이 앞선다. 실수가 잦고 잘 지켜지지도 않는다. 진심이 아닐 때도 많다. 말은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다.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라 옳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나의 입장에서 나온 좁은 소견일 뿐이다. 누가 어떤 말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그 사람의 진짜 생각이라고도 할 수 없다. 한 사람의 말 속에는 여러 사람들의 말들이 복잡하게 섞여 있기 때문이다. 말은 즉흥인 데다가 충동적이다.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것들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논리적으로 들리는 말도 다시 들어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고, 유창한 말에는 과장과 허풍이 들어간다. 우리는 말에 대한 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다. 말에 대 한 수많은 명언, 어록, 속담..
어떤 이야기를 할때, 이성보다 감정에 호소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웃는 얼굴로 밝게 이야기하는 것이 상대의 마음을 여는 기본이다. 웃는 얼굴은 상대방에 대해 나는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습니 다. 하는 의사표시임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웃음 띤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품지 않는다. 또 밝게 이야기하는 태도에는 누구나 호감을 갖게 마련이다. 누구나 어둡고 비오는 날보다 밝은 날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설령 음악을 모르더라도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그 밝은 선율 에 누구나 마음이 사로잡힌다. 웃는 얼굴과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태도는 모차르트의 음악처럼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한다. 우리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려면 스스로에게 잠재의식에서 벗어 날 수 없도록..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적을 했을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는 상당히 중요하다. 남의 문제 제기를 반갑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드물다. 친구들끼리 대화를 하고 다툼이 생기다 보면 본질에서 벗어나 지나간 과거의 문제까지 들먹이는 친구들이 있다. 이것을 통해 그 사람의 그릇과 나의 심리 상태를 다시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자신이 공격받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리고 물론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당연히 좋지 않다. 순간적인 빡침을 숨기지 못하고 어설픈 변명이나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다툼이 시작되기도 한다. 우리는 대화를 하면서도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변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심리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다. 심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