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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에는 그 사람의 진심, 나아가 인생이 담겨 있다. 정감 있는 목소리를 내라.
메시지의 전달에 있어 목소리가 38%를 차지하며, 표정이 35%, 태도가 20%, 내용은 겨우 7%밖에 차지하지 못한다.
특히 전화상에서는 음성이 82%의 중요도를 차지하지만 말의 내용은 18%의 중요도밖에 띠지 못한다.
이것은 얼굴을 보고 대화하든, 전화로 대화하든 말의 내용보다 음성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결국은 화려한 말의 내용보다 따뜻한 음성이 더 마음을 파고든다는 의미이다.
단어는 쉽게 바꿀 수 있지만, 음성에는 고스란히 감정이 배어들기 마련이다.
결국 음성이 따듯하려면 진심으로 상대방을 좋아해야 된다.
내용과 함께 음성에 신경을 써라.
바탕이 고와야 그 위에 장식을 해도 멋지게 보이는 것처럼 음성은 대화의 밑그림이며 기본이다.
가장 따뜻하고 진실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상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그러나 실제로 말을 할 때는 상대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한다.
즉 당신의 이야기는 들려지고 있는 동시에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는 청각보다 시각에 훨씬 강렬하게 자극받는다.
라디오보다 텔레비전이 훨씬 강한 인상을 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람들은 먼저 당신의 걸음걸이를 보고
'저 사람은 당황하고 있군, 좋은 내용은 기대하기 힘들겠는데.' 하고 평가하거나,
당신이 사람들 앞에 서 있거나 의자에 앉는 모습을 보고 '침착하군. 이야기 를 잘 하겠는데…….' 하고 평가한다.
따라서 당신이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듣는 사람은 당신의 자세를 보고 이야기의 수준,
신뢰할 수 있을 내용인가의 여부를 정해버린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말하는 내용에만 온 신경을 집 중한 나머지 자세가 주는 영향을 생각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