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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나를 되돌아 보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0년 인생.
가진거라고 자존심 하나라고 외치며
어디서든 기죽지 않으려 나름 열심히 살아 왔다.
나름 이라는 말이 웃기지만
솔직히 죽을만큼 노력한 건 없는 듯 하다.
가만히 되돌아 보면
모든 지금 일어난 모든 현실은 내가 만든 것이다.
일이 힘드네,어쩌네
사람이 맘에 드네, 보기 싫으네
회사가 어쩌네, 저쩌네
친구가 어쩌네, 애인이 저쩌네
언제 부턴지 모르게 하소연 하는 버릇이 생겨 버린 듯하다.
항상 멘토 역할을 해왔던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너무 나약해져 버렸다.
아직도 어리고 지금이 무척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다시금 예전의 나로 되돌아 가려 한다.
사람들에게 편한 인상 주기위해 거울보며 자연스레 웃는 연습을 하던 내 모습
1년에 10가지 계획을 세워 지키기 위해 노력하던 내 모습
주위 사람들이 편하고 멋진 놈으로 생각했던 내 모습
가진 건 없지만 늘상 굿굿하던 내모습으로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이라는 시간은 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 시간동안 어떠한 가치를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월급이 적어서, 주위 친구들이 없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모두가 핑계일 뿐이다.
다시금 새로운 눈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