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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이민우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시청률 6.4%를 기록했으며, 특히 박서진이 실수로 동생 효정의 검정고시 불합격 사실을 부모님에게 폭로하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 8.2%를 달성했습니다.

    박서진의 이야기

    박서진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했습니다. 놀이공원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그러나 동생 효정과의 작은 실수로 어머니의 심기가 불편해졌고, 이에 요요미가 밝은 성격으로 분위기를 중재했습니다. 백지영은 요요미의 친화력을 칭찬하며, 서진과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요요미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생일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박서진이 실수로 동생 효정의 검정고시 불합격 소식을 폭로해 분위기가 잠시 가라앉았습니다. 박서진은 노래 선물로 다시 분위기를 전환했고, 요요미의 도움으로 부모님과의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박서진은 어머니에게 새로운 이사 갈 집의 도면을 공개하며, 병원 가까운 곳에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모님이 좋은 집에서 살 날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의 효심에 고마워하면서도 부담을 느꼈습니다. 이에 박서진은 부모님이 지금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아들의 선물에 분노하는 어머니 ❯❯

    이민우의 이야기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살며 어머니의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을 걱정했습니다. 이날, 어머니가 핸드폰을 깜빡하고 외출한 후 집에 돌아오지 않자 이민우는 어머니를 찾아 나섰습니다. 1층 현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이민우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비밀번호와 집 호수를 잊어버려 들어가지 못했다고 울먹였습니다.

    이민우는 누나와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머니에게 치매 검사를 권유했습니다. 어머니는 계속 거절했지만, 이민우는 어머니가 더 심해지면 가족들을 기억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는 무조건 설득시키려고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부도, 차압에 부모님의 병까지 이민우 사연 바로가기 ❯❯

     

    이번 '살림남' 에피소드는 박서진과 이민우의 일상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걱정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