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느 사냥꾼이 독수리새끼를 잡았는데, 그 독수리를 닭과 오리들이 있는 우리 속에 넣고 닭 모이를 주며 키웠습니다.
몇 년 후, 동물학자가 닭장 속에서 독수리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묻자, 사냥꾼은 "저 독수리는 닭으로 길러졌으니 이제 독수리가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학자는 그 독수리에게 아직 독수리의 마음이 남아 있을 것이라 믿고 독수리를 날게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나뭇가지 위에 올려놓고 날게 해보고 지붕 위에 올려놓기도 했지만 독수리는 번번이 닭들에게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동물학자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독수리가 하늘을 날고 있는 독수리를 보면 분명 비전을 보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물학자는 독수리를 데리고 독수리들이 살고 있는 산꼭대기로 갔습니다. 그제야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독수리들이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본 그 독소리는 꺄악 하는 요란한 울음소리를 내며 힘차게 날아올라 하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잠재력을 이제는 발견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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