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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스펜서 존슨
-출판사 :(주) 진명출판사
짧은 글속에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도전의식을 갖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사람인가?
이책의 내용은 아주 짧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다.
짧은 글에 자신을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한다.
그래서 베스트 셀러가 되지 않았나 쉽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글의 주인공은 스커리, 스니프란 쥐 두 마리와
허와 헴 두 사람이다.
이 넷은 치즈를 찾으려고 미로 속을 헤메고 다니다.
그들은 곧 치즈가 있는 방을 모두 찾았지만 그 이후의 행동과 생각은 각기 다르다.
스커리와 스니프 두 마리 쥐는 치즈가 다 떨어지자마자 바로 다른 치즈를 찾기 위해
헤매지만 허와 헴 두 사람의 행동은 좀 다르다.
허와 헴은 누군가 자기들 치즈를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 화를 낸다.
그 중 허는 빈 방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치즈가 다시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화를 낸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다른 치즈를 찾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떠난다.
결국 허는 새로운 치즈가 있는 방을 찾았지만,
이미 그 방엔 두 마리 쥐가 먼저 와 있다.
헴은 여전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하며 분노만 하며, 치즈를 계속 기다린다는
우화같은 내용을 닮고 있다.
우리들 역시 허나 헴과 같이 현실에 만족하며 새로운 것을 찾지 않고
그냥 안주하기 쉽다.
아니 어쩌면 벌써 이미 안주하고 그 생활에 젖어 버린건지도 모른다.
지금은 그야말로 지구촌 시대다.
지구가 하나의 동네와 마찬가지로 저 먼 유럽에서도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고,
새로운 IT기술 이며, 순간순간 헤아리기 힘들정도로 빨리 세상은 변한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생각과 판단이 남들 보다 조금 느리다면 이미 조금은 뒤쳐진 것이다.
그것보다 더 심하게 현실에 안주하는 이도 있다.
이 책으로 하여금 다시금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고
변화를 두려워말아야 겠다는 다짐이 선다.
이미 한 발 늦은 "허"가 나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를 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