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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용대비 활용도가 높은 불황 및 절약 산업

    1) 법률 및 컨설팅 관련 산업
    * 파산하거나 구조조정에 직면한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소송 건수와 법률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
    * 불황기에는 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들고 비용절감 필요

    성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의 위험관리를 자문하는 경영 컨설팅 수요 증가
    * 개인 차원에서도 실업으로 인한 창업 자문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

    2) 재활용 산업
    * 소비의 시대에서 절약의 시대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미국에서는 우선 카센터와 구두수선 가게가 붐비고 있음
    * 적은 비용으로 신제품과 비슷한 효과를 낼수 있는 재활용 수선 서비스와 재충전 가능한 화장품, 세제, 비누, 잉크 제품 사용이 증가
    * 온오프라인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고상품이 고가 제품 중심에서 저가 제품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비즈니스가 활성화

     

    3) 보안 및 경비 사업
    * 사이버범죄자들은 보다 조직적으로 발전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혹은 개인의 정보를 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보안 문제들이 등장
    * 온라인의 경우에도 불황기 금전을 노린 해킹 등 사이버 범죄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 세계 경제위기를 계기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사기범죄가 증가
    - 은행계좌가 차단다고 속이는 피싱 공격이나, 간편하게 대출 혹은 상환할 수 있다는 광고 이메일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 관련 사기가 등장

     

    4) 식품산업
    : 조리법이 간단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먹거리 등 대형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한 식품
    * 불황으로 외식을 이줄고 값싼 체식을 찾는 경향
    * 월마트 등 어느 곳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캠벨 수프나 맥도날드, 버거킹 등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
    - 미국의 캠벨사는 2008년 3분기 수익이 2007년 동분기 비 46%나 상승
    - 뉴욕타임스는대 표인 ‘불황식품’으로 꼽히는 스팸을 제조하는 호멜푸드가 최근 들어 사상 최고 호황기를 맞아 고객들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전면가동 하고 있다고 하기도 함.

     

    2. 가정 및 집안에서 즐기는 여가 관련 산업

    1) 적은 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임련 산업
    * 경기가 침체될수록 소비자들은 적은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을 돌리기 때문
    - IMF 시기에도 유일하게 호황을 렸던 산업은 온라인 게임 시장
    - 경제 침체의 여파로 온라인 게임 시장이 급성장 하다는 논리가 게임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사안
    * 미국에서도 경기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하기 보다는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관련 게임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2008년 11월, 12월, 2009년 1월 국내 PC 방 게임 사용시간은 증가

     

    2) 집안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한 TV매량도 증가
    * 일반으로 경기불황기에는 실직, 소득감소 등으로 야외활동보다는 집안에서 여가를 즐기는 경우가 증가함
    *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2008년 4분기 글로벌 LCD TV의 매량은 25.3%증가 한 33.5백만대
    - 이는 LCD TV 가격급락으로 소비자들이 CRT TV 대신 LCD TV 구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
    - 최근 중국 정부가 가격하향정책을 실시하면서 중국에서 LCD TV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2009년 3분기 LCD TV 판매가 CRT TV 판매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3.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산업

    1) 교육산업
    *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교육수요와 불황기를 맞아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
    * 불황이 시작된 2008년 월평균 사교육비는 모든 학교급별에서 증가
    - 2008년 전국 초, 중, 고등 학생의 사교육비 전체 규모는 20조 9천억원으로 추정되며 2007년(20조 4백억원)보다 4.3% 증가
    - 2008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3천원 지출하여 2007년보다 5.0% 증가
    * 교육과 관련된 교재를 만드는 회사들도 불황을 덜 타는 편
    * 가계 총지출에서 자녀의 교육비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나타내는 엔젤지수(angel coefficient)는 불황에도 높아지는 경향
    - 부모들은 소득이 감소하더라도 교육비는 줄이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교육비를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인식하여 교육비의 비중을 오히려 늘이기도 함
    * 미국의 경우에도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대학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고, 직장인도 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높이려하고 있음

     

    2) 화장품 등 생필품화 제품
    *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으로 화장품에 한 수요가 안정적
    - 여성들의 경제/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
    - 남성들의 화장품사용도 눈에 띄게 증가
    * 다른 내구재와는 달리 경기불황기에도 소비해야 하는 필수품
    - 과거 민간소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도 화장품 매출은 플러스성장을 보였음


    4. 불황 속 집중투자가 예상되는 성장 유망산업 + 각국 경기부양책의 수혜산업

    1) 그린에지 산업: 주요국들이 투자에 적극적
    *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국가가 일자리창출 및 경기부양을 위해 그린 에지지 산업에 투자하는 등 그린산업에 거는 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 태양지 등 기술면에서 선도국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은 그린에지분야가 경제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
    - 도시바는 태양전지 사업을 총괄하는 전문조직을 설치했고, 2015년 약 2000억 엔의 매출 목표를 정함
    * 한국은 신성장동력을 포함하는 그린에너지 15대 유망분야를 대상으로 전략품목 58개와 핵심기술 207개를 선정
    - 청정에지생산: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원자력
    - 화석연료 청정화: 청정연료, CCS(CO2 포집, 저장)
    - 효율 향상: 전력IT, 에너지저장, 소형열병합, 히트펌프, 초전도, 차량용배터리, 에너지건물, LED조명

     

    2) 건강, 웰빙 : 단순 운동 헬스에서 ‘웰빙’으로 전환
    * 웰빙의 영역은 몸과 마음, 건강·평화·휴식 등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운동, 먹거리 등 관련산업이 다양
    * 가전 뿐 아니라 여행, 자동차 등에서도 웰빙을 접목시킨 다양한 상품 판매
    - 에어컨에 비타민 발생기술을 적용 혹은 나노 살균시스템을 채택하기도 하고, A 형독감바이러스를 99%수준으로 없애주는 신제품도 선보임
    - 여행사는 고품격 여행, 혹은 건강이나 맛을 주제로 한 상품을 내놓음
    - 자동차업계에서는 고객관리차원의 문화행사를 마련

     

    3) 경기부양을 위해 투자되는 인프라 산업
    * 세계는 자국의 경기부양을 해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프라 투자에 대한 비중이 높음
    * 주요 국가의 경기부양책은 SOC 투자, 중소기업 지원, 가계지원 등으로 요약
    - 중남미 경제대국인 멕시코는 최근 고용안정과 가계ㆍ중소기업 지원, 사회간접자본 (SOC) 확충을 골자로 하는 745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
    - 인도도 경기부진이 심화되자 GDP의 5%에 달하는 6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발표
    - 러시아는 772억 달러 규모의 실물경제 부양책을 추진
    * 철도, 교통, 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가 큰 비중
    - 중국은 철도, 도로, 전력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2,635억 달러를 투자
    - 미국은 교통과 에너지, 통신 인프라 프로젝트에 1,25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
    - 멕시코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도로 등에 전체 경기부양 예산의 60%가 넘는 456억 달러를 투입

     

    불황기 호황산업 분석 및 시사점_2009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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