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소풍처럼 어린 날 소풍가기 전날은 즐거움에 들떠 잠을 설치고 새벽에 설레는 마음으로 눈을 떴던 기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으리라. 소풍은 여유있는 사람이 간다. 또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갈 수 있다. - 조광렬의 중에서- 춘색무고하 (春色無高下) 화지자장단 (花枝自長短) 봄볕은 위 아래 없이 고루 비추이건만, 꽃가지는 스스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더라.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근기가 다름에 괴로움의 정도도 각기 달라 행복의 무게도 제각각이지요 불행 또한 제각각인 것을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기 보다는 누구에겐가로 자신의 독심을 뿜어내느라 오늘의 삶이 더욱 고단해지고 괴로움 또한 늘어만 가는 것입니다.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 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라도 좋고 남성이라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은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착각은 자유 * 아줌마 화장하면 다른사람 눈에 예뻐 보이는줄 안다.@@@@ * 연애하는 남녀 결혼만 하면 깨가 쏟아질줄 안다.&&&& * 시어머니 아들이 결혼하고도 부인보다 엄마를 먼저 챙기는 줄 안다.~`..^ * 장인 장모 사위들은 처가집 재산에 관심 없는 줄 안다.^..~ * 남자들 못생긴 여자는 꼬시기 쉬운줄 안다.##### * 여자들 남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걷게 되면 관심 있어 따라 오는줄 안다.@@@@@ * 부모들 자식들이 나이 들면 효도할줄 안다.^^.. * 육군 병장 지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줄 안다..ㅡ *아가씨들 지들은 절대 아줌마가 안될줄 안다.$$$$ * 회사 사장 종업원들은 쪼면 다 열심히 일하는줄 안다....ㅡ.ㅡ *아내 자기 남편은 젊고 예쁜 여자에 관심 없는줄 안다. -..- ..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가을의 기도 -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人生不滿百 (인생불만백) 常懷千歲憂 (상회천세우) -古詩十九首 中-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 못하면서 늘 천 년어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