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차이 극복한 김민희♥홍상수,
10년 만의 득남... 그들의 혼외 관계와 호적 등록 딜레마
배우 김민희(43)와 홍상수(65) 감독의 득남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아들을 출산한 김민희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1월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후 약 3개월 만에 확인된 근황입니다.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10년 만에 맺은 결실, 그리고 복잡한 현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1년 뒤인 2016년, 무려 22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며 2017년 불륜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로 해외 영화제에만 함께 참석해왔는데요.
"사랑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고, 정해진 규칙이 없다.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다."
- 홍상수 감독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 중)
홍 감독은 이미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기에 두 사람의 관계는 시작부터 '불륜'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지만,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했고 법원에서도 기각되면서 홍 감독의 혼인 관계는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챗GPT가 예상한 김민희와 홍상수의 아들 모습
만삭으로 베를린영화제 참석했던 김민희
지난 2월 홍 감독과 김민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김민희는 만삭인 상태로 홍 감독과 동행했는데요. 넉넉한 오버핏 코트를 입었지만 D라인이 드러나 임신 소식을 간접적으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당시 공항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특히 홍 감독이 임신한 김민희를 챙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참석 당시 김민희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영화제 내부 행사에는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챗GPT가 그린 두 사람의 아들 모습
두 사람의 아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에 인공지능 챗GPT가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모습을 예상해 그려냈습니다.
챗GPT는 쌍꺼풀이 짙은 눈을 가진 아이를 그렸습니다. 이는 깊은 쌍꺼풀을 가진 모친 김민희의 모습을 반영한 듯 보이고, 동그랗고 뭉툭한 코는 부친 홍 감독과 유사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인공지능의 예상일 뿐, 실제 아이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두 사람의 관계와 출산 소식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혼외자 호적 등록 문제와 법적 지위
홍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는 법적으로 '혼외 관계'로 분류됩니다. 이로 인해 새로 태어난 아기의 호적 등록에 있어서도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행 법률상 홍 감독이 새로 태어난 아기를 자녀로 등록하려면 '혼외자'로 올려야 합니다. 아니면 김민희 단독으로 '모자 관계'만 등록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러한 선택은 향후 아이의 양육뿐만 아니라 재산 상속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혼인 외의 출생자가 인지된 경우에는 혼인 중의 출생자와 동일한 상속분을 가집니다. 다만, 호적 등재 방식과 사회적 인식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아들, 어떻게 생겼을까…챗GPT가 직접 그렸다 [TEN이슈] | 텐아시아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아들, 어떻게 생겼을까…챗GPT가 직접 그렸다 [TEN이슈], 정다연 기자, 연예가화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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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22살 차이 커플
김민희와 홍 감독의 관계는 처음 불거졌을 당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22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홍 감독의 기혼자 신분 때문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김민희는 국내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었고, 홍 감독 작품에만 출연하는 제한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주연 배우 겸 제작실장으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하남에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희는 43세의 나이에 첫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고, 홍 감독은 65세의 나이에 두 번째 자녀를 얻게 되었습니다.
만삭으로 공항에서 포착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관심 집중
이번 득남 소식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의 법적 지위와 호적 등록 방식, 그리고 이들의 가족 구성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향후 홍 감독과 김민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들의 가족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과 아이의 근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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